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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re are people I know who won't hurt me.

 나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믿는 사람들이 있다.

 

I call them corpses.

나는 그들을 시체라고 부른다.

 

- Randy K. Milholland


  2021년 새해 처음을 장식하는 글인데 오늘은 제게 조금 우울한 날이었어요. 오늘 명언을 딱 읽는데 이보다 더 머리를 확 맞은 느낌이 들 수가 없는 것 같아요. 제가 해석하기엔 시체가 아닌 이상 누구든 나를 해할 수 있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😅 아무튼 신기하게도 딱 사람에게 우울한 일을 겪은 오늘 이런 문구를 읽으니 기분이 묘합니다.

 

  여러분은 주변에 찐친이라 혹은 이 사람은 내가 유일하게 믿는, 평생의 동반자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? 저는 그래도 몇 명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내 곁에 한 명이라도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잘 산 인생이라고들 하지요. 가까이는 가족부터 멀게는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까지 범위는 참 다양하겠지만 언제나 내 말을 들어 줄 내 편이 있다고 생각하면 무슨 일을 하든 마음에 큰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.

 

  이런 점에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걸 꼽으라면 내 곁에 있어 주는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. 어렸을 때는 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에 그저 똑똑해지고 좋은 직업을 갖고 돈만 잘 벌면 인생 그걸로 된 거지,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모든 것들도 다 나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다면 아무리 많이 가져봐야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. 하하 이런 생각하면 늙어 가는 거라고 어른들이 그러던데...🙄 하하.

 

  아무쪼록 2021년에는 모두가 예전보다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이 글 보시는 모두가 2019년보다 조금 더 성장하고, 여유로워지고, 풍요로워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. 여러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🤗

 


   5형식 동사 call A B: A를 B라고 부르다

  아마 모든 분들이 영어 문법을 공부하면서 문장의 5형식이라는 걸 지겹게 들으셨을 거예요. 오늘 살펴볼 표현이 그 다섯 가지 형식 중 5형식에 해당하는 표현입니다. 어떤 문장이 5형식이라는 건 그 문장이 주어, 동사, 목적어, 목적보어를 필수 구성성분으로 가지고 있다는 말인데요, 이렇게 5형식 문장에 쓰인 동사를 보통 5형식 동사라고 부릅니다.

 

  이걸 오늘 배울 call A B 에 적용한다면?! Call 이 동사, A가 목적어, B가 목적보어가 되겠네요. 물론 이런 문법적인 부분도 알아두면 좋지만 의미를 알아야 해석도 하고 문장도 만들어 볼 수 있겠죠. call A B 는 'A를 B라고 부르다'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. 동사 call 을 '전화하다'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 '부르다, 칭하다'라는 뜻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. 문법적으로 보나 의미상으로 보나 보통 A와 B 자리에는 명사가 들어가게 됩니다. 하지만 B 자리에는 어떤 사람이나 대상을 지칭하는 말이 와야 하니 사실 무엇이 들어가든 그건 부르는 사람 마음이겠지요😁

 

in today's phrases — call them corpses 그들을 시체라고 부르다

 

 • You can call me Anne.

저를 Anne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.

 

 • They called me a liar!

→ 그들이 날 거짓말쟁이라고 불렀어!

 

 • Call a spade a spade.

삽을 삽이라고 하다.

 

   카드로 저장하는 오늘의 명언

 

랜디 K. 멀홀랜드의 믿음 명언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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헨리 카이저의 침묵 명언 - 재귀대명사 표현 for oneself 의 의미와 예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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