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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f you want the present to be different from the past, study the past.

현재가 과거와 다르길 바란다면 과거를 공부하라.

 

- Baruch Spinoza


  하하. 역시 동서양을 막론하고 선조들의 말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네요. 이와 비슷하게 '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'라는 말도 있죠.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보는데 이상한 문제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틀렸어요.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웬걸, 같은 실수를 일 년 내내 한 거예요. 아 지금 생각해도 조금 웃긴데 저는 그저 다음 시험 범위만 미친듯이 공부하면 다 해결될 줄 알았어요. 다른 부분은 신경쓰지 않았죠.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깨달았어요. 더 나아지려면 앞만 보는 게 아니라 뒤도 봐야 한다는 것을요. 그래서 그때부터는 문제집에서 제가 자주 실수하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찾은 다음에 낚이지 않을 때까지 풀었어요. 오늘 푼 걸 지우고 내일 다시 풀기도 하고, 시간을 재서 풀기도 하고, 여러가지를 시도했죠. 그렇게 연습을 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실수하는 횟수가 줄어들더라고요.

 

  말이 거창하지 지나간 실수를 되짚어보는 게 대단한 것도 아니었어요. 공부는 어차피 하는 거 몇 분만 더 투자하면 됐거든요. 그래도 그 경험이 저한테는 참 큰 의미가 되었던 것 같아요. 제 생각의 방향을 확 틀어주었거든요. 우리 모두 이리저리 치여 바쁜 삶이지만,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는 건 어떨까요😉

 


   5형식 동사 want A + to 부정사: A가 to 부정사 하길 원하다

 

  오랜만에 5형식 동사가 나왔네요! 5형식 동사란 목적어와 목적격보어(목적보어)를 필수 성분으로 데리고 오는 동사를 말해요. 오늘 나온 want 도 뒤에 목적어와 목적보어와 함께 5형식 동사로 쓰여요. 의미는 다 아시다시피 '원하다, 바라다'이지만 5형식으로 쓰일 땐 목적어를 원한다는 의미가 아니예요. 이때의 want 는 '목적어가 목적보어 하기를 원하다, 바라다'라고 해석해요. 그런데 문법적으로 want 는 목적보어 자리에 to 부정사를 쓰기 때문에 want A + to 부정사로 익혀두시면 좋아요. 당연히 'A가 to 부정사 하길 원하다, 바라다'라고 해석되구요. 아래 예문 보시면서 5형식 want 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해 보세요😄

 

in today's phrases — want the present to be different 현재가 다르길 원하다

 

 • I just want you to know that.

→ 난 그저 당신이 이걸 알았으면 해요.

 

 • Do you want me to help?

→ 너는 내가 도와주길 원해?[내가 도와줄까?]

 

 • They wanted their son to go on the stage.

→ 그들은 그들의 아들이 배우가 되길 원했다.

 

   카드로 저장하는 오늘의 명언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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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중에, -로부터, 다양한 뜻을 가진 out of - 탕생 부인의 우정 명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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